한경직 목사님 우거처는 목사님이 1973년 1월 2일 은퇴하신 후 2000년 4월 19일 별세하기까지 만 27년을 기거하시던 곳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우거처’(寓居處)라는 이름을 직접 지으시고 그곳에서 기도의 삶을 사셨습니다. 우거처의 뜻은 ‘잠시 몸을 붙여 사는 곳’ 입니다.

우거처는 한경직 목사님의 삶과 사역이 열매를 맺고, 기도 가운데 그의 영적 여정이 완성된 숨겨진 성지입니다.

우거처 왼편 언덕을 걸어서 5분 정도 오르시면, 한경직 목사님께서 날마다 소외되고 가난한 자와 나라를 위해 기도했던 기도처가 있습니다.

2018년에는 30석 규모 예배실인 팔복재(밑에서 왼쪽 사진)를 준공하였습니다. 이곳은 경건한 분위기의 예배 및 기도회 공간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많은 방문자가 있어서 친목모임은 불가능합니다.

기도 및 친교 모임을 위한 공간인 쉼터 로뎀(밑에서 오른쪽 사진)은 숙박도 가능합니다. 가족을 제외하고는 남녀 혼성 단체 사용은 불가합니다.

우거처 방문을 통해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와 청빈의 걸음을 묵묵히 걸어가신 한경직 목사님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시기 바랍니다.